20180723 칸쟈니's에이터테인먼트 GR8EST 나고야 참전기

(참전기라 쓰고 일기라 읽는다)

아무 말, 주저리가 많고 필력이 좋지 않아 단지 저의 만족용으로 작성되고 있습니다.

세트리스트에 대한 스포가 있을 수도 있고, 콘서트 내용이 담겨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태까지 에이타메 오사카 오라스, 쟈무 도쿄 오라스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항상 혼자 콘서트를 다녀와서 그랬던 것 같다.

동행 분들이랑 끝나고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아 이 행복한 마음은 글로, 얘기로 많이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기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 ᐛ )و

나고야 때는 끝나고 일기를 적었는데, 일기엔 사진첨부가 안 되잖아욧! 이란 마음으로 블로그를 켰다

솔직히 처음엔 학교가 있어서, 학교가 여행 등으로 절대 학교 빼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한지 얼마 안 된후여서 나고야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아시는 분의 정가동행양도가 보여서 아 이거는 학교를 째고서라도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티켓 구매하고 선생님한테 잔소리 들어가면서 학교를 뺐다.

그 결과 나고야는 최고였다 ヽ(〃･ω･)ﾉ

23일 오사카 우메다에서 나고야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캐리어를 들고 바로 나고야돔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나고야 한정컵 사야되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수제한 없다가 5개에서 3개에서 1개로 줄은 거 듣고 너무 충격먹어서 바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줄이 엄청 길었다.

굿즈줄 대기시간 길다고 적힌것도 ㅠㅠ 였는데 나고야가 찜질방 수준이여서 더 힘들었다.

스탭분들도 수분섭취 제대로 하라고 하고 진짜 휠체어 왔다갔다 거리는 것도 보고 정말 혼돈이었다.

비올까봐 우산챙겨갔는데 우산이라도 쓰고있었다 진짜

그렇게 굿즈줄 서면서 일본 에이터분들 참전복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한국 분 아니세요?"

라는 말 듣고 맞다고 하니까 팔방 에코백보고 아셨다고..

역시 팔방 최고 (??)

그 분이랑 같이 줄서서 얘기하면서 굿즈 뭐뭐살지 보고있는데 컵 품절떴었다

진짜 그거보고 욕이란 욕은 다한듯 ㅠ ㅠ

나고야 마지막판매날에 줄서있는데 품절 아오

그래서 그런데 나고야 컵 구해요..(구매했습니다)

에코백, 보디씰2개, 여행가방, 인형, 요코 우치와, 료 우치와, 비치타올, 펜라, 거울 또 뭐샀더라..

아마 사진셋트랑 클리어파일 빼고는 한 개씩 다 샀던것 같다.

평소 집에서 잘 쓰고 있는거 2개는 비치타올, 거울 진짜 잘 쓰고 있다 거울 강추욘

아무튼 좌절의 굿즈사기가 끝나고 나오는데 같이 굿즈줄 서시던 한국분이 안보이셨다 ㅠㅠ

짐 다싸고 계속 왔다갔다 거리면서 봤는데 안 보이셔가지고 ㅠㅠ..

혹시 그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정말 감사했습니다.. 감사했단 말씀 드리고 가고 싶었습니다 정말 ㅠㅠ

굿즈 다 사고 숙소 가는 길에 찍은 사진

더웠지만 예뻤다

숙소가서 짐만 두고 바로 와서 동행님이랑 합류하고 들어가는데

QR찍고 좌석보자마자 동행님이랑 같이 한 말

"돔에 5층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5층에 벙쪘던 두 사람..

5층이라 적힌 거 보고 너무ㅠ ㅠ.. 너무 마음이 아팠다..

이렇게 첫 천장석 진입 (/^▽^)/

동행님이랑 올라가서도 현실부정하면서 좌석찾으면서 중간부분가리키면서 이쯤아닐가여 ㅎㅎ 했는데 점점 위로 올라가고

진짜 천장 of 천장을 앉게되었다

근데 나고야 돔이 진짜 더웠던건지 천장이 더웠던건지 진짜 땀 너무 흘렸었다

보시는 분들은 아리나 가시라고 블러처리 해드려습ㄴ디ㅏ (아무말

근데 천장에서 너무 재밌ㄱㅔ 즐겨버려서 문제였다

나고야 오라스 텐션 장난아니였구 오빠들 텐션도 장난아니였다

아니 근데 천장 진짜 나쁘지 않았는데 나빴던건 저 시설물이 정확히 가운데 가렸다는 거임 ^^

야스 와타시카가미 메인무대 중간에서 하는데 그 중간을 가려버리면 어떡하오 양반아!!!!!!

라는 기분이었다 ㅠㅠ

저 큰 모니터 중간도 다 가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왼쪽에 자그만 모니터로 봤다.. 큰 모니터를 시설물로 가려버려서..

나고야 엠씨때 마루개그 할때 로켓폭죽 따라하는게 진짜 재밌었다

마루 혼자서 따라하다가 쿠라랑 같이 하고 요코랑 료 합세해서 넷이서 하고 그러고 히나안했다고 히나 혼자시키는겈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안빼고 엄청 잘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꺼져가지고 불다시 붙이는것도 넘웃겼음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료짱 중간에 없다가 다시 들어오는데 그냥 머지 어디갔다왔나 이랬는데

후에 레포 보고 화장실갔다온거인거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답다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자기 우유마신다고 우유보여줄려고 기울이다가 쏟고 눈 엄청 쳐져서 고멘ㄴㅏ사이!!!! 막 이러는데 진짜 넘 기엽고..

레포로만 계속 봐오던 마루의 目隠ししても見えてるさかいに 실제로 보고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라는 말밖에 안했습니다

쿠라틱은 마루쨩이랑 밧키밧키체조

대결구도였는데 마루짱이 같이 찍는게 더 좋을것같다고 같이 찍는데 앞에서 쿠라 기엽게 밧키밧키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마루짱 뒤에서 뛰어다니고 우산들고다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라안보인다곸ㅋㅋㅋㅋㅋㅋ

찍자마자 쿠라가 뭐했지? 이랬는데 오소소

마루짱보고 확인한다니까 안해도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라 확인하는데 '얏따나~' 이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루잘알 쿠라인거같고 귀여웠다 ㅠㅠㅠ

그리고 아이토유를 이 때 했었나. 레포 찾아봤는데 안적혀있네 ㅠㅠ 햇을거가틍넫 

아이토유는 100번봐도 1000번 귀여움 그렇다

갑자기 전 세트리스트로 돌아가서 넘 죄송한데 요코담으로서 무책임히어로 얘기를 안할수가 없음

진짜 무책임히어로 요코 최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멀리서 봤지만 최고란게 느껴졌음 ㅠㅠㅠㅠ

무대 이끄는게 너무 잘보였다고 해야되나 머 암튼 그랬습니다 ㅠㅠㅠㅠ

오빠들 열심히 하는게 보여서 이렇게 천장에 있고 멀리 있지만 응원하고 있서요!!!!!!! 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땀뻘뻘 흘리며 응원했던 거 같다 ㅠ ㅠ 좋아해 ㅠㅠㅠ

그리구 킹구작문 그거 머지 한국영화이름으로 뭐라하는지까먹었다 사랑과전쟁..?

그 도자기 커플둘이서 빗어내는거 그거 따라하는거였는데

아무튼 그영화 명장면 따라하는 거였습니다

누가? 요코랑 히나가!!!!!!!!!!!11!!

사랑스런 얼굴로 냥냥코토바로 명장면따라하기

^^^^^^^ 정말 행복했습니다

요코의 제일 사랑스런 부분이 머냐면 부끄러워하는 부분인데,,

물론 젤 사랑스런부분이 한888888개잇지만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코 ㅁ명신 뭔지 잘몰라서 뽀뽀한것도 너무 귀여웠고 ㅠㅠㅠㅠ

진짜 돔 함성으로 부실수있다면 돔 100개는 부셨을것같습니다 ㅠㅠ

근데 진짜 돔떠나가는줄알았음 난리나서

펜라 진짜 잘뽑혀서 공연장 맨 위에서 보니까 진짜 너무 예술이였다 ㅠㅠ

진짜 너무 예쁘고 다같이 같은 후리 출 떄 진짜 예뻤다 ㅠㅠㅠㅠ

마에무키 와가진세이타비 할때 진짜 예뻐요

요코 토롯코타면 3루쪽으로 자주오는데 옆에 동행분이 요코올때마다 망원경건네주셨닼ㅋㅋㅋㅋㅋ큐ㅠㅠㅠ

장난아니라고 보시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ㅎ보면서 눈물왕창흘렸습니다 넘 잘생기고 멋있고 예뻐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레이티스트 돔 투어 들어가고나서 첫참전이라 멤버들 막곡 부르기전에 인사하는데 그냥 눈물이 너무 나와서

그냥 눈물흘리면서 얘기듣고 있었는데

오사카로마네스크 전주 흘러나오면서 더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면서 아 노래 진짜 좋아 ㅠㅠㅠ 이러고 있는데 나만 운게 아닌지

료가 노래부르다가 나고야 와라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말하는데 웃음이 나오겠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더 오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라에라고 들었지만 웃을수가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지금 그때생각하니까 눈물나올라함 ㅠㅠ

그러고 또 히나가 노래 끝나고 잘운다고하는데 그때 더오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고야 에이터 한 ㅁㅏ음으로 오열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코코니 처음으로 들었을 때 생각한건 아진짜 노래 좋다

쿠라부분 진짜 좋다 최고야 사야지

그리고 지금 내손안에 있다 (??

진짜 재밌었고 잘생겼었고 최고였는데 아련아련.. 칸잼시작하니까 갑자기 기억이.

이거 쓰는데도 시간 넘 오래걸렸다... 오사카랑 도쿄는 언제쯤 쓸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