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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칸쟈니's에이터테인먼트 잼 도쿄 오라스 참전기
HANASI

주의사항 : 이 글에 콘서트 내용은 거의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이유 : 기억이 안남 너무 황홀하기만 했음

 

일단 도쿄를 가게 된 경위를 생각해보면 투디 덕질하는 친구와의 여행이기도 했고

학교 방학 같은 등등 이유로 도쿄를 다녀왔던 것 같다.

14일 부터 19일까지 5박6일의 여정 그 중간에 콘서트 참전^.^

 

왜 하루 밖에 안 갔냐 고 물으 신다면 돈이 없었어요..

 

시간은 흘러흘러 8월 14일 이었다. 아사쿠사를 갔다.

나는 이 때부터 신사 가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

이 때부터 오미쿠지 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저녁의 아사쿠사 짱 예쁨

 

또 갈거야 ㅠ ㅠ

 

아무튼 아사쿠사는 진짜 여행코스로 좋은 것 같다

솔직히 밤에 가서 할 건 별로 없었는데 오미쿠지 빼고 동전 넣고 기도하는것 빼고

근데 그냥 좋았어~~~~!!!!!

오미쿠지 방식이 머였더라 돈넣고 통 흔들어서 뽑은(안 뽑아지는) 막대 숫자 확인하고

수납함 같은 곳에서 자기가 빼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이

 

대 길 대 길 (´∀`)♡

 

이거는 이번 콘서트에서 좋은 운임에 틀림이 없다

이거는 아사쿠사가 나를 아리나를 가게 해주렴이 틀림 없다

라는 생각을 친구에게 전파하였고

이 날 숙소에 돌아가서 벽에 송곳으로 뭐 게시판처럼 붙여 놓게 해놓을 수 있는 곳 있길래

대길 종이 붙여놓고 콘서트 날까지 절을 했다는 나

 

그리고 콘서트 전날 15일이 되었따

이제 콘서트 준비를 해야겠죠

그거슨 바로 우치와 모 지 파 라

모지파라가 무엇이냐고 하면 가서 돈만 내면

글자를 알아서 뽑아주기 때문에 우치와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는

간단하고 굉장히 자본주의 적인 곳입니다

 

하라주쿠에 있는 모지파라를 갔는데 그 사는 곳이 있고 오더샵이 있고

아마 그렇게 있는 걸로 아는데 전 오더샵으로 향했슴

왜냐면 후와포무 가사의 안녕하세요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가서 종이에다가 재질은 멀로 할지 (홀로그램인지 입체인지 등)

문구는 어떻게 할지 색은 어떻게 할지 적은 후에 오더지를 내시면 댑니다

저는 アニョハセヨ에 에이또마크 7개 빨주노초파보흰으로 했습니다 허허

그리고 4000엔 이상냈음 역시 자본주의

 

그러면 아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이때 쯤 받으실 수 있는데 이때 쯤 오시겠어용~?

라고 해서 하라주쿠 구경을 하게 된다 비가 왔다 주룩

 

받아와서 숙소로 돌아와 친구랑 어떻게 붙여야할까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이런건 진지해야 함)

 

아 손톱 하늘색이었어 ㅋㅋㅋㅋ

 

첫 공개 두둥

저 때 두번째 콘서트라고 첫번째 참전 때 못 꾸민거 후회해가지고

손톱에 야스색이라면서 발랐던 그런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참전은 또 쟈무 티에 에이타메 반다나

 

아무튼 저 친구는 후에 굉장히 큰 힘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 콘서트 이후 저는 이 친구를 항상 데리고 참전한답니다

 

아 그리고 숙소 오기전에 편의점 가서 샀던거

 

정말 내가 올리지만 하즈카시이하다

 

흠흠 일본왔으면 하이츄정도는 사줘야죠

 

그리고 다음 날 (타임워프

다시 한 번 대길님에게 절 드리고 돔으로 갔다

물론 이 때도 솔플이었다

 

비가 많이 내렸답니다 그렇게 안보이지만

 

혼자서 무얼할까 하다가 이곳은 바로 어디냐

바로 도 쿄 돔 시 티 도 쿄 돔 시 티 !

어트랙션이 가득하다는 도 쿄 돔 시 티 !

그래서 관람차 타고 싶어서 티켓창구로 갔음

어트랙션 은근 비쌉니다 타지마세요

근데 아직 유령의 집은 가보고싶음 ㅠㅠ 저랑 유령의집 가주실 분 ㅠㅠ

그 물로 떨어지는 롤코같은 것도..

 

티켓 창구로 갈려고 1층으로 내려가는데

 

도쿄돔의 슈퍼스타

 

이게 바로.. 칸쟈니..의 인..기..

드럭스토어 한 면이 이걸로 꽉 차있었음 ㅠㅠ (황홀

그리고 이 때 하이츄 사면 쿠지같은 거 할 수 있었는데

1등 상품이 칸쟈니 큐브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

그래서 헐;; 대박 ;; 혹시 몰라;; 하면서 했지 또

그리고 꽝만 얻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도쿄돔 관람차 타러갔는데

일본어 못하는 나에게 일본어로 머라머라 쌀라쌀라 하는데

사진 찍어드릴게요~~ 앞에 서보세용~~ 이런거였음

그래서 헐;; 사진도 찍어주는구낭;; 하면서 서서 찍었음

근데 거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친절한데 웃으시는 거임

그래서 같이 웃으면서 오잉 왜이렇게 웃으시지 허허

이랬는데 관람차에서 내려오니까

"기념품으로 사진 어떠세용 하나에 천엔^^" 이러는거임

근데 언제 또 도쿄돔을 오겠어 언제 이렇게 굿즈 티 입고 사진을 찍혀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산 빅호갱이 여기있었다

근데 열어보니까 입에 케찹묻어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웃으셨던 거구나 ㅠ ㅠ 말씀 좀해주시지 정말

그 기념품은 집 어딘가 구석에 박혀잇습니다 ^^

 

관람차 타고 나서 마루담님 트친님 뵙고 얘기 좀 했었따

그레이티스트때도 도쿄에서 또 뵀다 넘 친절하셔~~!

 

아무튼 이제 드디어 도쿄돔을 들어가자

이 때부터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QR티켓 ^^

종이티켓이긴 했는데 종이에 QR박혀있어서 QR 찍으면 자리가 나오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 땐 뭐더라 정리번호인가 티켓에 적혀있는 알파벳 + 숫자 조합으로

자리를 알 수 있다 어쩐다 그게 진짜 많았었음

지금은 게이트로 대충 예상할 뿐 정리번호론 알 수 없지만

짐 검사 맡고 들어가서 티켓 확인하는데

 

가우시안 흐림 효과

 

이게 무슨 아리나였음

그래서 입막고 들어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 디 어 나도 아 리 나

이것은 아사쿠사에서 내려준 자리다

나는 이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었음

여러분 아사쿠사 제발 가세요

절대 아 사 쿠 사 해

 

아무튼 들어가서 계단 내려가는데 세상 최고 짜릿

들어가서 자리표 보고 있으니까 정장입으신 분이 도와주신다해서

그 분께 도움받아서 자리로 갔음

근데 이게 왠열

센스테 6열 심지어 옆에 토롯코통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렇게 눈앞에서 토롯코 지나가는 길 본거 처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테 6열이여가지고 센스테가 완전 가까운거임 ㅠㅠㅠ 나울어 ㅠㅠ

 

어둠 속 딸기봉 최고예뻐

 

근데 아리나라서 그런지 진짜 촬영금지 그거를 진짜 코앞에서 들고 다니시는 거임

그래서 무대는 못찍었고 감동의 눈물만 흘렸음

 

콘서트 시작하는데 메인스테에서 밴드만 하는거임

나 : 오잉 또잉 오빠들 센스테는 언제와요?

 

근데 갑자기 인사하고 오늘 즐거웠어~~~~!!! 하면서

7명이서 손잡고 인사하고 마지막인척 장난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래서 아니 이사람들 보소 하면서 또 에~~~~~~~ 이런거 다같이했음

돔 한마음 되서 에~~~~~~ 이러는거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센스테로 오는거임 (심장 폭발)

그리고 엠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운

엠씨하는 오빠들을 이렇게 코앞에서요?

그래서 엠씨하는 내내 집중못하고 우치와로 얼굴가리고 헤벌쭉해있었음

근데 진짜 다 잘생겼고 야스 머리 왕뽀글 요정

쿠라 금발 진짜진짜진짜진짜 왕자님 요코 진짜 그냥 너무 멋있어 미남이야

센스테 왼쪽 쯤이여가지고 요코 마루 쿠라 이렇게 셋이 엄청 열심히 봤던듯 ㅋㅋㅋㅋㅋ

 

근데 엠씨 때 갑자기 무슨 얘기를 하더니 관객 얘기를 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쿠라가 내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임

근데 무슨 얘기였는지는 기억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오빠들 얼굴보느라 혼뺏겨있었음 ㅠㅠ

그 때 쿠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거 보고 다시 혼절 악

 

그러고 나서 기적의 사람 부르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또 VTR이 나오는거임

이제 2부가 시작됩니당 ~^^ 모두 우치와를 꺼내주세요~!~! 우치와는 어깨까지!

멤버들이 다가갈거라구욧~!~!

막 이런 VTR 이었음 진짜 2부구성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딱 등장하는데 잼레이디 무엇

아아아아가아아아아앙아앙아아앙악

최고 그냥 최고

그러고 츠미나츠 부르는데 점점 다가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절

또 미남들 다가와서 혼절했던 듯 그래서 기억 끊겼음

 

그리고 나구리가키비트로 노래 바뀌는 부분에서

가운데 센스테 2개 붙었다가 갈라지는 그런건데

멤버들이 서로 센스테 자리이동? 그랬던 것 같은데

내가 와 엄청 가까워 와 대박 이러고 있었는데

 

마루짱이 갑자기 탁 보는거임

나 : ㅇㅁㅇ!!!!!!!!!!!!!!!!!!!!!!!!!!!!!!!!!!!!!!!!!! 왕귀여워!!!!!!!

마루짱 : 아뇽! (손흔듦

나 : ㅇㅁㅇ!!!!!!!!!!!!!!!!!!!!!!!!!!!!!!! 나???????????(손가락으로 나를 힘껏 가르킴

마루짱 :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킴 그리고 또 손흔들어줌)

나 : _( :⁍ 」 )_ (쓰러짐

 

이게 마루짱의 팬섭입니다 여러분 나 아직도 생생해

저 근데 진짜 이 때 머리 부여잡고 쓰러질뻔해서

후에 기억 진짜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도 곳곳에서 오빠들이 등장하고 (ex.노스탤지어)

무대가 이동을 많이하고 백스테도 꽤 있었어가지고 목 나갈것만 같던 기억이

 

그리고 또 생각나는건 에게츠나이인데

에게츠나이가 백스테에서 시작해서 센스테로 토롯코타고 오는데

갑자기 누가 씨잉 하고 옆을 지나가는거임 진짜 왕빠름 아마 히나였던것 같은데

진자 씨이이이잉!!!!! 하고 지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잉 지나갔나? 할정도의 속도였음ㅋㅋㅋㅋㅋㅋ

에게츠나이 춤이 너무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 당황했던 기억잌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곡에서 야스가 내옆 토롯코 타고 지나갔는데

그것도 진짜 왕빨라서 사람이 밀어주는거 맞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

헐 야스 대박 ㅇ0ㅇ 했는데 야스가 반대편보고 웃어주고 있었음

야스 뒷모습으로 나는 충분히 행복해

 

아근데 여러분 노스탤지어 진짜 진짜 너무 멋있어

갑자기 생각하니 눈물나네

너무 멋있어서 울뻔했어

앤써는 울었음 엉엉

 

그리고 앵콜 딱 시작하는데 쥰죠코이하나비 딱 흐르는데

그냥 온몸에 소름이 쫙

유카타 입고 나오는데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너무 멋있어 ㅠㅠㅠ

유카타의 오빠들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찐 불꽃놀이는 아니었지만 영상과 소리와 불꽃만으로도 그렇게 멋있게 되는 구나 하는 걸 느꼈었고

아무튼 쥬고사이 불꽃놀이 해 제발

 

그러고 콘서트 끝나고 저는 즐겁게 여행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렇게 나는 오사카 도쿄 두개의 돔 도장깨기를 했다

 

근데 후에 후쿠오카 오라스에서 아이토유했다는 거 듣고 머리 침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