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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9 야스다 쇼타 부타이 매니악 보러다녀온 일기 (네타바레주의)
HANASI

1년전이여서 내용을 줄줄줄 읊고 세세하게 얘기는못하지만

일단 부타이 내용이 들어갈 수 있어서 네타바레주의라고 적어놨습니다..


이 때 오사카에서 살면서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마루 도둑배우 부타이 못갔던거였다..^.^...


오사카 생활 시작한 달인가가 딱 도둑배우 부타이 할 때쯤이였고

아직 일도 안했을 때여서 돈이 없어 못보러갔었다 ((핑계인거같다

아니근데 사실 파미 모시코미는 끝났었고 티켓피아 일반판매남아있었는데

전화5000번걸었는데 실패했었음 그때의 슬픔

친구 휴대폰까지 빌려가면서 몇개돌려가며 전화했는데 ㅠㅠ..


여태까지 정말정말 보고싶었던 담당님의 지렛타까지 못가고

도둑배우까지 못가서 정말 다음 부타이는 누가 되어서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야스의 매니악!


무조건 쇼니치 무조건 센슈락 이 둘 중 하나였는데

네타바레 당하기 싫은 점도 있었고 감격적인 쇼니치에 가고싶었기 때문에

오사카 쇼니치를 택했다 (아마도)


담당이 요코로 해놔서 그런지 역시 모시코미는 전멸이었고

(담당인 사람이 잘붙여준다는 속설이 있었고)

티켓피아도 전멸이었음


그래서 양도를 받아서 갔는데 이름이 마루코셔서 뭔가 정이갔다 (tmi)


오사카메이트 주황칭구님도 야스 쇼니치 가신다고 하셔서

그러면 같이 만나서 들어가용 >.< 했다


11월달에 모리노미야 에에양을 야스 부타이 전에 미리 예습으로 한 보람이 있다고

이제 필로티홀 가는것 쯤은 껌이었다

모리노미야 에에양 투어 >>https://everynight8.tistory.com/509<<


한번씩 보고가세용 재밌어요 (내가썼으니 당연)


아무튼 필로티홀에 딱 도착하니 보이는것



화질구리다구요?

저도 알고 있어요 하하


이때 폰이 좀 구데기였어가지고... 이해해주세요...


굉장히 매니악해보이는 포스터가 대형으로 걸려있어서

아래지나가는 팬분들 다 사진 찍느라 바빴었음 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러다가 저렇게 흔들린듯..ㅠ0ㅠ...

계단도 올라가야하지 사진도 찍어야하지


그리고 입장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옆에 복합쇼핑몰이라하나 아무튼 거기 들어가서 신발구경하다가

그냥 앞에 벤치에 앉아있었음


그리고 입장시간 되어서 티켓들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줄서고

무사히 티켓 반권받아가지고 딱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화관보이고

왼쪽에는 편지박스랑 망원경 확인받는데인가 그랬다


부타이가 처음인 나로서는 모든게 신기했다

편지박스보자마자 아 편지박스있구나..ㅠㅠ... 써올걸... 하고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 라이브에서도 망원경을 안써서 (천장이어도안씀) (이유 : 없고 불편해서)

근데 부타이는 망원경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니까 망원경에 촬영장치같은게 있을수도 있어서 확인하는 것 같았다

확실하진 않지만

그래서 확인이 안된 망원경은 사용이 안된다고 적혀있었다

근데 막상 좌석에 앉으면 그걸 어떻게 확인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허술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궁금했다


그리고 화관은 촬영금지로 되어있었고

다른사람 찍다가 찍지말라고 하는것도 봤다


그리고 굿즈가 팜플렛밖에없어서

초고속으로 줄서서 팜플렛을 구매하였다

그리고 주황칭구님이랑 좀 빠져서 팜플렛보는데

정말... 야스다 쇼타!!!!!!! 야스다 쇼타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랬다

주황칭구님 팜플렛 폭풍촬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팜플렛 사진속 야스 귀엽고 멋있고 그렇다


그러고 문열려서 들어갔떠니 정말 뒤에서 2번째쭐 맨오른쪽이였다

근데 원래 가장자리를 개인적으로 편하게여겨서 (한쪽 사람없는게 편해서)

그래서 좋았다

그래서 앉아서 좀 기다리니 타치미도 슬슬 보였다

근데 타치미랑 맨 뒤 좌석이랑 진짜 그냥 좌석 하나차이고 서서보는 차이 뿐이여가지고

당일권으로 타치미들어가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좌석이 편한건 당연하지만!


일년 전 무대에 기억남는 것을 전부전부 끌어오자면

정말정말 야스 노래 잘하고 정말정말 큐티하다

그 나무자르는 직업 뭐라하지 어휘력보소

정원사 정원사 그래 정원사

아무튼 정원사 옷이 진짜진짜진짜 귀여워요

매니악 부타이 검색하시면 아마 옷나올거같은데 정말..잘어울려요...


마토메에 있는 레포 검색하니

완전 코이누라고 적혀있었는데 진ㅉㅏ 찐..코이누... 퍼피야스..


그냥 연극하듯이 그냥 대사하고 그러다가 음악나오면 노래부르고 그러는 부타이였는데

시작 초반에 나온 노래가 정말 큐티했는데 거기에 야스가 춤까지춤

얼마나 귀엽게요


초반에는 그냥 사랑이야기인가 좀비물인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사랑과 좀비라니 정말 안어울리는 기분

근데 후반은 진짜 완전 시모네타 그자체여가지고

보다가 ㅇㅁㅇ?????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아하.. 그래서 매니악이구나..!! 취향이 매니악이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야스가 정말 귀엽고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치기 때문에 (어쿠스틱기타, 일렉기타 둘다 쳤던걸로기억)

정말 야스 매력이 정말 최고였다.. 야스 최고..


아 그리고 그 좀비춤이라고 해야하나

좀비들 춤출때 진짜 멋있었다


무대 다 끝나고 커튼콜 하는데

4번이나 커튼콜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야스가 라이브에서 하듯이

안경빼고 인사하는거 하는데

진짜 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박


웃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기타치고 연기하는 야스보니까 정말 즐거웠다 행복했다

야스 부타이 또 가고 싶어..ㅠ.ㅠ..